여행 계획을 짜면서 가장 고민한 부분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인지 렌터카를 빌릴 것 인지였습니다.
같이 여행을 가는 동생이 운전을 하겠다고 해서 저희는 렌터카를 이용하기로 하고 일정 전체를 렌터카에 맞춰서 다시 수정하였습니다.
렌터카의 종류는 아시겠지만 정말 다양합니다.
특히 가장 고민한 부분은 짐칸이었습니다.
인원이 3명이어서 4인승을 탔다가는 돌아올 때 짐을 실을 수 없는 불상사가 생기면 안 되니까요!!!
구글에서 '후쿠오카 렌타카' 를 검색한 후에 수령 날짜와 반납 날짜를 선택한 뒤 가격을 확인하였습니다.
우리는 하루 10만원 정도 하는 5인승 렌터카를 선택했습니다.
3명이 타고 뒤에 짐을 싣고 한자리는 젖히고 짐을 놓을 수 있도록 최대한 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차를 선택했습니다.
이렇게 짐을 실어도 3명이 편하게 앉아서 여행할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행히 모두 편안하게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이차가 우리가 선택한 차입니다.
도요타 아쿠아입니다. (AQUA)
하이브리드 입니다. EV모드를 반드시 켜주세요!!!
하루 종일 탔는데도 한 칸도 줄어들지 않는 기적을 보게 되실 겁니다!!!!
< 렌터카 를 선택하실 때 체크해야 할 사항 >
1> 전체 가격에서 n/1일 때 1인당 비용과 대중교통의 비용을 비교해서 적당한 가격대를 선택
2> 짐을 실을 것을 생각해서 넉넉한 차를 선택해야 함 (트렁크가 상당히 작습니다.)
3> 예약 전에 공항에서 렌터카 업체까지 픽업이 가능한지 확인
4> 수령 장소와 반납 장소를 다르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여행 일정에 맞춰서 반납 장소를 변경하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5> 바우처 프린트하기 (일본어로 프린트하면 더욱 빠른 대응이 가능합니다.)
6> 렌터카 업체에서 렌터카 수령 시 ETC 카드 대여하기 (대여료 330엔 - 업체마다 다를 수 있음 주의)
아 그리고 트렁크에 내 캐리어가 들어가나?
걱정되시죠?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차를 고르실 때 "차이름 + 트렁크" 검색하시면 차 트렁크의 사이즈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검색하시면 내가 예약하는 차 트렁크에 내 캐리어가 잘 들어 가는지 확인하 실 수 있습니다.
위에 내용 등을 살펴보시고 본인에게 맞는 좋은 차를 고르시길 바랍니다~
렌터카 수령 과정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일본어를 꼭 모르셔도 됩니다.
영어로 하셔도 충분히 대응 가능하고 대부분에 주의사항 설명들이고
한국어 안내서도 잘 나와있어서 어렵지 않으실 겁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당연한 이야기 지만 일본은 운전석이 오른쪽입니다.
엑셀 브레이크를 제외하고 모든 게 반대 방향입니다.
도로를 달리다가 다른 차량이 비도 안 오는데 와이퍼가 움직인다? 그럼 한국 사람입니다.
